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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정부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상생 페이백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. 단순한 민생 회복 쿠폰과는 달리 별도 신청이 반드시 필요하며, 기간 내 올바르게 신청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상생 페이백의 기본 원리, 신청 방법, 주의할 점, 그리고 함께 진행되는 소비 복권 이벤트까지 한눈에 정리해 드리겠습니다.
상생 페이백은 작년 카드 사용액 대비 올해 9월~11월 사용액이 증가한 경우, 그 증가분의 20%를 돌려주는 제도입니다. 최대 환급 한도는 10만 원이며,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됩니다.
예를 들어, 작년에 한 달 평균 100만 원을 사용했다면, 올해 같은 기간 동안 110만 원을 썼을 경우 늘어난 10만 원의 20%인 2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. 만약 150만 원을 사용했다면 50만 원 증가분의 20%인 1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.
상생 페이백은 자동으로 적용되지 않습니다. 반드시 사전에 신청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, 신청 후 이틀 정도 지나면 본인의 작년 카드 사용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홈택스나 카드사 앱에서 직접 확인할 필요는 없고, 상생 페이백 전용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금액이 가장 정확합니다.
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은 2025년 9월~11월입니다. 따라서 큰 지출 계획이 있다면 해당 기간에 맞춰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 다만, 무리하게 소비를 늘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. 자연스럽게 지출이 늘어날 때 추가 혜택을 받는다는 마음으로 접근하는 것이 현명합니다.
또 하나의 팁은 가족 중 카드 사용액이 많은 사람의 카드를 활용하는 것입니다. 예를 들어 부모님이 자주 사용하는 카드를 통해 신청하고, 해당 기간 동안 사용을 집중하면 효율적으로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.
모든 업종이 포함되는 것은 아닙니다. 주로 전통시장, 동네 카페, 중소기업 브랜드 매장 등에서의 사용만 인정됩니다.
- 가능: 이디야커피, 다이소, 동네 식당, 지역 소상공인 매장
- 불가: 대형마트, 백화점, 온라인 쇼핑몰(쿠팡 등), 대기업 프랜차이즈, 주유소 직영점
특히 추석 연휴와 같은 명절에 시장을 이용한다면 자연스럽게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.
- 민생 회복 쿠폰으로 결제한 금액은 상생 페이백 실적에서 제외됩니다.
- 지역사랑 상품권 결제액도 인정되지 않습니다.
- 카카오페이, 네이버페이 등 간편 결제는 불가한 경우가 많습니다.
- 삼성페이는 실물카드와 동일하게 인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
상생 페이백에 신청하면 자동으로 소비 복권 이벤트에도 참여하게 됩니다. 1등 당첨금은 2천만 원, 2등은 200만 원으로, 혜택을 누리면서 당첨 기회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. 물론 복권 당첨을 노리고 과소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므로, 합리적인 선에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상생 페이백은 제대로 활용하면 최대 10만 원의 환급과 함께 소비 복권 당첨 기회까지 얻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. 다만, 복잡한 조건과 제외 업종이 많으므로 꼼꼼하게 확인한 뒤 자연스러운 소비 패턴 안에서 활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