티스토리 뷰
목차
파스를 매일 쓰는 어르신들, 제대로 알고 쓰고 계신가요? 스테로이드 파스 부작용, 항염제 파스 위험성, 파스를 안전하게 쓰는 법과 효과 3배 높이는 꿀팁을 알기 쉽게 정리했습니다.
왜 어르신들은 파스를 많이 쓸까?
약국 데이터를 보면,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젊은 사람보다 파스를 5배 이상 더 자주 사신다고 합니다. 특히 “이거 안 듣네, 더 센 거 없어?”라는 말씀을 자주 하시며 여러 종류를 동시에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. 하지만 파스를 잘 못 쓰면 약이 아니라 독이 될 수 있습니다.
파스 잘못 쓰는 흔한 실수 5가지
- 여러 군데 동시 사용: 어깨, 허리, 무릎 등 여러 장 붙이면 성분 과다 흡수 위험
- 파스 위에 찜질기 사용: 열 때문에 피부 과민, 화상, 알레르기 발생
- 상처 부위에 붙이기: 염증 악화 및 과다 흡수 위험
- 남이 추천한 파스 무작정 사용: 피부 타입·체질에 따라 알레르기 가능
- 운동·목욕 중 사용: 땀과 물에 젖으면 과다 흡수 및 파스 떨어짐
특히 위험한 파스 사용 3가지
1. 스테로이드 파스 장기간 사용
효과는 좋지만 2주까지만 사용해야 합니다. 몇 달 이상 쓰면 피부가 얇아지고 금단 현상까지 올 수 있습니다. 끊을 때는 하루 걸러 쓰기 → 이틀에 한 번 쓰기 식으로 천천히 줄여야 안전합니다.
2. 여러 성분 파스 막 사용
진통제, 소염제, 혈액순환 개선 등 복합 성분이 혼합된 파스는 부작용 추적이 어렵습니다.
- 혈액 묽게 하는 약 복용 중 → 출혈 위험 증가
- 당뇨약 복용 중 → 혈당 급격 저하
- 혈압약 복용 중 → 혈압 조절 방해
단일 성분 파스부터 시작하고, 복합 성분은 최대 1주 사용 후 2~3일 휴식을 지켜야 안전합니다.
3. 고농도 항염제 파스 (디클로페낙/인도메타신 등)
먹는 진통제와 같은 성분이라 지속 사용 시 간·신장 위험이 커집니다. 특히 혈압약·당뇨약·혈액순환제 복용자는 주의해야 합니다.
최대 1주 사용만 권장되며, 만성질환자는 반드시 의사·약사 상담 후 사용해야 합니다.
내가 안전하게 파스를 쓰고 있는지 체크
- 스테로이드 파스 2주 이상? → 과사용 위험
- 항염제 파스 1주 이상? → 휴식 필요
- 피부 얇아짐, 멍, 발진, 메스꺼움 → 즉시 중단 + 병원 방문
파스 효과 3배 올리는 꿀팁
- 온냉 교대법: 따뜻한 수건 → 찬 수건 → 파스 붙이기
- 마사지 후 부착: 혈액 순환 개선으로 효과 ↑
- 시간대별 사용: 멘톨(아침), 캡사이신(저녁)
- 습도 조절: 적당한 피부 환경에서 사용
- 가벼운 스트레칭 병행: 파스 효과 극대화
파스보다 중요한 생활습관
- 온찜질/냉찜질 구분해서 하기
- 규칙적인 운동 (수영, 걷기, 스트레칭)
- 체중 관리로 관절 부담 줄이기
- 항염 음식 섭취 (연어, 고등어, 비타민D 풍부 식품)
-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
응급 상황 대처법
- 심한 발진·호흡 곤란 → 즉시 응급실
- 화상·상처 → 찬물 15분 이상 세척 후 병원
- 속 쓰림·구토 → 파스 사용 중단 후 진료
결론
파스는 올바르게 쓰면 유용한 치료제지만, 잘못 쓰면 오히려 몸을 해칠 수 있습니다. 스테로이드 파스는 2주, 항염제 파스는 1주 이상 사용하지 말고, 단일 성분부터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 무엇보다 파스에만 의존하지 말고, 운동·영양·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건강을 지키는 방법입니다.